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의 대규모 추경예산 편성이 재정 건전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피치는 한국에 대한 평정보고서를 통해 "17조3천억원 규모의 추경이 한국의 추가적인 재정 구조조정을 지연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피치는 또 "한국 정부는 최근 몇 년 간 지속적인 재정 관리로 추가 부양책을 쓸 수 있는 여지를 만들었지만 이번 대규모 추경으로 인해 향후 재정 구조조정을 재개하는데 어려움이 따를 수 있어 등급 상향을 제한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피치는 그러나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은 종전대로 `AA-(더블A-)`를 유지하고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오상혁기자 os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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