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0일은 장애인의 날] 장애인 직원 10년만에 5배로…일반직원과 함께 독서토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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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봉 이수페타시스 대표 '철탑훈장'
고용노동부는 17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2013 장애인고용촉진대회’를 열고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인 이수페타시스의 홍정봉 대표(사진)를 철탑산업훈장 수상자로 선정했다. PCB 부문 세계 50위권인 이 회사는 2002년 9명이던 장애인 근로자를 지난해 43명으로 늘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가운데 10명은 중증장애인이다.
홍 대표는 기업 사회공헌의 한 방법으로 장애인 고용을 택했다. 장애유형에 따른 적합직무를 개발하는 한편 장애인용 특수작업의자, 인체공학패드, 맞춤 전광판 등을 설치해 근무환경을 장애친화적으로 만들었다. 또 직업생활상담원 3명, 작업지도원 2명을 배치해 이들을 지속적으로 돕도록 했다. 사내 주차권이나 기숙사 입주권도 장애인에게 우선 제공했다.
비장애인과 장애인 직원 간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직장 내 유대관계도 챙겼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포함된 독서토론, 야구경기관람 등 동아리를 활성화해 직원 간 소통을 강화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홍 대표는 기업 사회공헌의 한 방법으로 장애인 고용을 택했다. 장애유형에 따른 적합직무를 개발하는 한편 장애인용 특수작업의자, 인체공학패드, 맞춤 전광판 등을 설치해 근무환경을 장애친화적으로 만들었다. 또 직업생활상담원 3명, 작업지도원 2명을 배치해 이들을 지속적으로 돕도록 했다. 사내 주차권이나 기숙사 입주권도 장애인에게 우선 제공했다.
비장애인과 장애인 직원 간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직장 내 유대관계도 챙겼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포함된 독서토론, 야구경기관람 등 동아리를 활성화해 직원 간 소통을 강화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