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친정' 자회사 인수한 윤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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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스트리트, 삼정KPMG 자산컨설팅사 이달 계약
▶마켓인사이트 4월17일 오전 11시22분
윤영각 전 삼정KPMG 회장(사진)이 이끄는 투자회사 파인스트리트가 친정회사인 삼정KPMG의 자산관리컨설팅 업체를 인수한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파인스트리트는 삼정KPMG로부터 자산관리컨설팅 계열사인 삼정KPMG AMC를 인수하는 방안을 협상 중이다. 협상은 마무리 단계로 이달 중 최종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정KPMG AMC는 부실채권(NPL)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자산관리컨설팅 업체다. 삼정KPMG AMC에 속한 직원 25명은 전원 파인스트리트로 옮길 예정이다.
윤 회장과 함께 삼정컨설팅그룹을 창업하고 2001년 AMC를 직접 만든 김인수 전 KPMG컨설팅 총괄 부대표도 동참키로 했다.
이로써 파인스트리트는 이달 초 일본 미쓰비시코퍼레이션과 함께 합작 설립한 글로벌 대체투자자문사 엠씨파인스트리트에 이어 두 번째 주력 계열사를 갖게 된다.
파인스트리트는 대체투자자문사와 자산관리컨설팅에 이어 헤지펀드 영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헤지펀드와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상이 완료되면 삼정KPMG는 자산관리컨설팅 시장에서 철수한다. NPL 매매 자문 및 평가, 실사 업무는 계속 할 예정이다.
하수정/고경봉 기자 agatha77@hankyung.com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파인스트리트는 삼정KPMG로부터 자산관리컨설팅 계열사인 삼정KPMG AMC를 인수하는 방안을 협상 중이다. 협상은 마무리 단계로 이달 중 최종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정KPMG AMC는 부실채권(NPL)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자산관리컨설팅 업체다. 삼정KPMG AMC에 속한 직원 25명은 전원 파인스트리트로 옮길 예정이다.
윤 회장과 함께 삼정컨설팅그룹을 창업하고 2001년 AMC를 직접 만든 김인수 전 KPMG컨설팅 총괄 부대표도 동참키로 했다.
이로써 파인스트리트는 이달 초 일본 미쓰비시코퍼레이션과 함께 합작 설립한 글로벌 대체투자자문사 엠씨파인스트리트에 이어 두 번째 주력 계열사를 갖게 된다.
파인스트리트는 대체투자자문사와 자산관리컨설팅에 이어 헤지펀드 영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헤지펀드와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상이 완료되면 삼정KPMG는 자산관리컨설팅 시장에서 철수한다. NPL 매매 자문 및 평가, 실사 업무는 계속 할 예정이다.
하수정/고경봉 기자 agatha7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