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27일 전국 17개 시·도 250여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는 9급 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74.8 대 1로 집계됐다. 안전행정부는 17일 행정직·기술직 등 국가공무원 2738명을 뽑는 이번 시험에 20만4698명이 응시 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응시자 규모는 사상 최대다. 행정직군은 2553명 선발에 18만9380명이 몰려 74.2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85명을 뽑는 기술직군에는 1만5318명이 지원, 82.8 대 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