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중장기 성장성은 유효"-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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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8일 영원무역에 대해 중장기 성장성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오세범 연구원은 "상반기 중에는 연초 예상을 밑도는 매출액 증가율로 인해 실적이 다소 부진할 것"이라며 "그러나 중장기 생산능력(Capa) 증설과 원재료부문 투자를 통한 수직계열화 등을 통한 생산·수익성 개선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오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0.6% 늘어난 1532억원을 기록, 공장가동률도 전년 동기와 비슷한 80% 수준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그러나 일부 주문량의 선적지연과 신규 증설라인의 생산효율성 하락으로 인해 1분기 중 매출액 증가율이 연초 예상치에 부합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매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1분기 영업이익 역시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오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한 199억원을 기록, 컨센서스(평균 추정치)인 236억원을 밑돌 것"이라며 "매출액 증가율 둔화에 따른 생산효율성 둔화가 원가율 상승으로 연결됐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이어 "향후 2,3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외형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다만 2분기 주문량 추이 또한 연초 예상에 다소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성수기 주문량 추세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이 증권사 오세범 연구원은 "상반기 중에는 연초 예상을 밑도는 매출액 증가율로 인해 실적이 다소 부진할 것"이라며 "그러나 중장기 생산능력(Capa) 증설과 원재료부문 투자를 통한 수직계열화 등을 통한 생산·수익성 개선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오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0.6% 늘어난 1532억원을 기록, 공장가동률도 전년 동기와 비슷한 80% 수준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그러나 일부 주문량의 선적지연과 신규 증설라인의 생산효율성 하락으로 인해 1분기 중 매출액 증가율이 연초 예상치에 부합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매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1분기 영업이익 역시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오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한 199억원을 기록, 컨센서스(평균 추정치)인 236억원을 밑돌 것"이라며 "매출액 증가율 둔화에 따른 생산효율성 둔화가 원가율 상승으로 연결됐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이어 "향후 2,3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외형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다만 2분기 주문량 추이 또한 연초 예상에 다소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성수기 주문량 추세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