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18일 코스피가 추가적인 하락 보다는 안정을 찾아갈 것이라며 전 저점을 다시 테스트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김정환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코스피가 1895 ~ 1975선에서의 움직임이 예상된다"면서 "코스피 지수는 이번 주에 형성한 1900선 내외가 단기적으로 의미 있는 저점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기술적 분석에서 추세지표를 근거로 추론해 본 결과 지난 16일 조정으로 코스피가 의미있는 저점을 나타냈다"면서 "이에 따라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저점을 다지면서 변동성이 축소되는 가운데 시장은 안정을 찾을 것이란 관측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