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주들이 미국 텍사스 비료공장 폭발 소식에 동반 상승세다.

18일 오후 1시50분 현재 남해화학은 전날보다 430원(6.52%) 상승한 7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비효성오앤비 역시 5.22%, 2.40% 상승 중이다.

이날 ABC 등 미국 현지 언론은 미 중북부 텍사스 웨이코에 위치한 비료공장에서 17일(현지시간) 폭발사고가 발생, 2명 이상이 숨지고 60여명 이상이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텍사스 공공안전국 대변인은 ABC 방송에 "현시점에서 200여명이 부상했으며 이중 40명이 치명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그러나 사망자 여부와 숫자는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현지 힐크레스트 병원에는 60명 이상이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