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수도권 광역 급행버스(M버스) 4개 노선 사업자를 재모집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사업자를 다시 모집하는 노선은 △남양주(진접)∼동대문 △용인(기흥)∼서울역 △파주(운정)∼양재역 △인천(송도)∼신촌으로 지난 2월 공고 당시 응찰자가 없었다. 국토부는 공개모집을 통해 사업 수행능력과 버스 운영 안정성, 서비스 개선 능력 등을 평가해 버스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자 신청 기간은 다음달 6∼15일이다.

선정된 이들 4개 노선의 사업자는 오는 12월까지 운행을 시작한다. 이렇게 되면 수도권 광역 급행버스는 모두 25개 노선으로 확대된다. 2009년 8월 도입된 광역급행버스는 종점에서 5㎞ 이내 4개 정류소에만 정차하고, 중간정차 없이 서울 도심까지 운행하기 때문에 수도권 거주자들이 서울 출퇴근시 자주 이용한다. 사업자 모집 상세 내용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