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도소매업조사’ 결과 전국 치킨집은 2011년 기준 2만9095개(2011년 기준)다. 인구 1682명당 한 집꼴이다. 전체 음식점(43만9794개)의 6.6%다. 중국음식점은 2만1458개로 2281명당 하나다. 2006년 이후 5년간 치킨점문점은 27% 증가했고 반대로 중국집은 5% 줄었다. 치킨집이 창업 아이템으로 인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치킨집의 평균 생존기간은 2.7년으로 음식점 평균(3.2년)보다 짧다. 신규 진입이 많은 만큼 경쟁도 치열하다는 의미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