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안내견 기증 삼성화재는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앞두고 경기 용인에 있는 안내견학교에서 19일 시각장애 대학생 3명에게 안내견을 기증한다. 삼성화재는 지금까지 159마리를 기증했다. 기증식에 앞서 조원석(왼쪽부터), 현지수, 최유민 씨가 안내견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챗GPT 개발사 오픈 AI 창업자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가 한국을 찾아 국내 기업들과 협력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선다.카카오와 공동 사업 발표 및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회장과 면담 등이 예정돼 있다.오픈 AI는 4일 오전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국내 기업 및 스타트업 개발자 100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워크숍을 개최한다. 올트먼 CEO는 이날 카카오 정신아 대표와 공동 사업 청사진도 공개할 예정이다.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인 올트먼 CEO는 2023년 6월 중소벤처기업부 초청으로 방한했고, 지난해 1월에는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방문한 바 있다./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전문 기업 샌즈랩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악성코드 정보 예측’ 기술이 미국 특허로 등록되었다고 4일 밝혔다.샌즈랩이 등록한 미국 특허는 AI 기반의 악성코드 정보 예측 기술로 AI가 존재하는 악성코드를 탐지하는 것이 아닌 앞으로 존재할 악성코드를 미리 예측하여 대응하는 차세대 사이버보안 기술이다.기존의 악성코드를 분해해 기능 단위로 구분한 데이터셋을 확보해 해당 기능들에 공격 기법을 부여한 뒤 공격에 대한 특징, 공격 방법에 대한 내용을 빅데이터로 구축한 뒤, 구축된 빅데이터를 AI가 학습하게 되는 구조다. 이렇게 학습된 AI는 각 기능 단위의 악성코드 기능을 AI가 새롭게 조립해 신규 악성코드를 제작하여 예측할 수 있게 되며 제작된 악성코드에 대해 대응 기능을 가질 수 있도록 대응 정책과 룰을 자동으로 생성한다.위 과정의 반복을 통해 미래에 있을 수 있는 악성코드를 AI가 예측해서 만들기 때문에 AI를 활용한 신종 악성코드, 데이터 유출 위협에 대해 사전 대응이 가능하게 된다.샌즈랩의 특허는 AI 기술을 이용한 사이버 보안 위협을 미리 예측하여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격자가 직접 개발하기 힘든 부분에 대한 내용까지 AI가 능동적으로 예측하며 이에 대한 대응 능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샌즈랩 측은 AI 보안 제품은 물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국가 간 AI 모델 위협에 따른 사이버보안 강화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샌즈랩 김기홍 대표는 “AI로 인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사이버보안 기술을 앞서 연구하고 개발하는 만큼 국제 특허권 선점에 유리한 구조에서의 기술 특허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기술력
◆ '급락세 출발' 美증시, 멕시코 관세 유예에 낙폭 줄여미국의 멕시코·캐나다·중국 상대 보편관세 부과 예고에 현지시간 3일 급락세로 출발한 뉴욕증시가 멕시코 관세 한 달 유예 소식을 접한 뒤 낙폭을 크게 줄인 채 마감했습니다. 이날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28% 내린 4만4421.91, S&P 500 지수는 0.76% 떨어진 5994.57, 나스닥 지수는 1.2% 하락한 1만9391.96을 기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방위 관세 전쟁에 대한 시장 우려가 큰 가운데 관세 정책 소식에 따라 출렁이는 ‘롤러코스터 장세’가 펼쳐졌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정책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한동안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트럼프 "中과 곧 대화…합의 못하면 관세 올라가"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3일 “멕시코·캐나다·중국과 관세 문제에 대해 대화를 이어가겠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면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는 4일부터 멕시코·캐나다에 부과할 예정이었던 25% 관세 시행은 일단 한 달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역시 4일부터 10%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중국에 대해선 “24시간 내로 대화할 것”이라면서 “합의하지 못하면 관세는 더 올라갈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관세 부과 대상으로 거론되는 국가들이 “(미국과) 합의하고 싶어 죽을 지경”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무역갈등 현실화하면 '1%대 중반 성장' 그칠 수도글로벌 무역 갈등이 격화하면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대 중반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