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소로스 OO세로 사망"…미리 써둔 기사 타전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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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뉴스통신사 로이터가 헤지펀드계의 거물 조지 소로스(사진)의 사망에 대비해 미리 써둔 기사를 실수로 내보내 망신을 샀다.
19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로이터는 이날 오전 6시41분(한국시간) ‘수수께끼 자본가, 자유주의적 박애주의자 조지 소로스 OO세로 사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타전했다.
기사에서도 소로스의 나이와 사망 날짜를 일단 ‘OO’로 표시해 둔 것이 그대로 전송됐다.
로이터는 10여분 뒤 공지 기사를 내 언론사들에 실수를 알리고 “앞서 발행한 기사는 무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로이터는 해명자료를 통해 “소로스 측 대변인은 그가 살아있고 건강하다고 알려 왔다”며 “실수를 저질러 유감(regret)”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19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로이터는 이날 오전 6시41분(한국시간) ‘수수께끼 자본가, 자유주의적 박애주의자 조지 소로스 OO세로 사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타전했다.
기사에서도 소로스의 나이와 사망 날짜를 일단 ‘OO’로 표시해 둔 것이 그대로 전송됐다.
로이터는 10여분 뒤 공지 기사를 내 언론사들에 실수를 알리고 “앞서 발행한 기사는 무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로이터는 해명자료를 통해 “소로스 측 대변인은 그가 살아있고 건강하다고 알려 왔다”며 “실수를 저질러 유감(regret)”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