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주 만에 다시 소폭 증가했다.

미 노동부는 18일 지난 13일 기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5만2000건으로 전주에 비해 4000건 늘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가 취합한 시장 전망치 35만 건을 웃도는 것이다.

변동성이 작아 추세를 더 잘 반영하는 4주 평균치도 35만8500건에서 36만1250건으로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소비가 건재한 만큼 전반적인 경기회복세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라이언 스위트 무디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시장은 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