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가 싸이 캐릭터 해외 판권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소식에 이틀째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오로라는 전날보다 500원(4.72%) 내린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거래제한폭(하한가)까지 곤두박질 친 데 이어 이틀째 하락세다.

오로라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의 전 세계 캐릭터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에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5거래일 연속 거래제한폭(상한가)까지 치솟았지만 가수 싸이에 대한 판권은 국내분만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주가는 하락반전하기 시작했다.

싸이는 지난해 9월 음반기획자 스쿠터 브라운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음반 판권과 매니지먼트 관련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