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비료공장 폭발사고로 3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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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웨스트시의 비료공장 폭발사고로 35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미국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부상자는 16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들은 사고 직후 구조를 위해 뛰어든 사람들과 지역 주민들이다.
웨스트 의용소방대원 5명과 응급 구조원 4명, 인근 댈러스 소방서 소속인 한 소방관 등 10명은 구조를 위해 현장에 뛰어들었다.
이번 폭발사고로 인근 75가구와 건물, 중고등학교와 양로원 등도 심각한 피해를 봤다.
부상자들은 신체가 절단되거나 심각한 자상을 입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한 테러 용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언론은 물과 접촉하면 폭발하는 무수 암모니아가 누출된 상황에서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을 위해 물을 뿌려 폭발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추가 화재와 폭발을 우려해 가스와 전기 공급을 차단했다. 웨스트시의 주민 2800명 중 절반을 대피시키고 학교에는 이번 주까지 휴교령을 내렸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부상자는 16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들은 사고 직후 구조를 위해 뛰어든 사람들과 지역 주민들이다.
웨스트 의용소방대원 5명과 응급 구조원 4명, 인근 댈러스 소방서 소속인 한 소방관 등 10명은 구조를 위해 현장에 뛰어들었다.
이번 폭발사고로 인근 75가구와 건물, 중고등학교와 양로원 등도 심각한 피해를 봤다.
부상자들은 신체가 절단되거나 심각한 자상을 입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한 테러 용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언론은 물과 접촉하면 폭발하는 무수 암모니아가 누출된 상황에서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을 위해 물을 뿌려 폭발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추가 화재와 폭발을 우려해 가스와 전기 공급을 차단했다. 웨스트시의 주민 2800명 중 절반을 대피시키고 학교에는 이번 주까지 휴교령을 내렸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