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연 3%대로 내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4·1 부동산 대책'으로 늘어나는 주택담보대출 수요를 확보하려는 조치다.

21일 농협은행은 주택담보대출의 우대금리 허용폭을 1% 포인트에서 1.5% 포인트로 늘려 최저 대출금리를 연 3.5%로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3.5~3.8%로 책정한다.

기업은행은 근로자 우대 상품으로 최저 금리 3%에 전세자금을 빌려주는 등 전제자금 대출 상품 개발에 주력한다.

SC은행은 상반기 중에 나올 주택금융공사의 '하우스푸어 적격대출' 상품에 맞춰 적극적으로 상품을 설계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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