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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강의] 김주권 교수 '글로벌 기업 환경과 경영' 팀별 토론 … 글로벌 전략 도출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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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강의] 김주권 교수 '글로벌 기업 환경과 경영' 팀별 토론 … 글로벌 전략 도출 유도
    김주권 교수(사진)의 ‘글로벌 기업 환경과 경영’은 건국대 경영전문대학원의 TOP MBA 과정에서 첫 번째로 수강해야 하는 필수 과목이자 경쟁력 있는 글로벌 경영인이 되기 위한 험난한 여정의 출발점이다. 경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실무와 이론이 융합된 교과목이다.

    글로벌화의 올바른 이해, 문화·정치적 환경, 해외 직접투자, 지역적 경제통합, 신흥국과 신흥국 글로벌 기업의 경쟁력 등이 다뤄진다. 교재는 김 교수가 직접 선별한 각종 외신 기사, 전문지, 학술지 및 최근 사례연구 등이며 모두 영어 자료들이다.

    수업은 학생이 주도하는 발표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학생들이 최근 1주일간 세계에서 발생한 일 중에서 관심있는 사건 또는 주제에 대해 5~10분 정도 자유롭게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한다. 학생들이 글로벌 경영 환경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것은 물론 같은 사건에 대해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다는 다양성을 직접 경험하게 하려는 시도다.

    이어 당일 수업 주제의 기사 및 학술지를 팀별로 돌아가며 발표하고 토론한다. 김 교수는 발표에 대한 보충 설명을 곁들여 학생들의 이해를 높인다.

    팀별로 최근 사례를 분석하고 전략적 대응 반응을 제시해야 한다. 김 교수는 “멋진 결론보다는 어떤 환경을 어떻게 분석했느냐, 즉 전략을 도출하는 논리적인 과정을 가다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례 연구의 목적은 결론이 아니라 결론을 도출하기 위한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과정의 연습이라는 얘기다.

    학기말이 되면 학생들이 스스로 기업을 선정한 다음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환경과 전략을 분석해 기업의 전략적 개선안을 도출하는 팀 프로젝트 발표 시간을 갖는다.

    매년 진행되는 이 수업은 학생이 매번 달라지지만 학생들의 반응은 일관된다고 김 교수는 전했다. 김 교수는 학문적인 성과 외에도 학생들에게 ‘윤리’를 강조한다. 그는 “거창한 기업인 윤리부터 따질 것이 아니라 수업에서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수 사이에서의 기본적인 윤리를 지키면 글로벌 비즈니스에서의 윤리도 자연스럽게 지켜진다”고 강조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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