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경영전문대학원] 中금융전문가 육성

장학금 지급률 46% 달해

중앙대 경영전문대학원(원장 박해철·사진)의 프로그램은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한 이론과 실무의 조화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폭넓은 분야의 학습을 통한 거시적·통합적 사고를 갖춘 글로벌 실무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앙대의 경영전문석

사(MBA)는 크게 Global MBA(풀타임)와 CAU Leader MBA(야간·주말과정)로 구성돼 있다. Global MBA는 총 세 가지 과정으로 CAU 파이낸스 과정, CAU-FUDAN 파이낸스 과정, CAU-FUDAN MBA 과정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CAU 파이낸스 과정은 재무·금융특화 MBA로 금융시장, 금융산업, 금융상품, 금융제도 등 금융과 관련된 전 영역에 걸친 전문적이고 최신 지식을 제공해 이론적 기반과 실무 지식을 완비한 금융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교수진으로 조달청장과 현대증권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한 최경수 교수,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인 전병서 교수 등이 참여해 CEO급 경영자가 실무를 하면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현장감 있는 지식을 제공한다.

CAU-FUDAN 파이낸스 MBA과정은 금융·재무에 대한 전문화된 지식과 중국이라는 신흥시장의 현장 경험을 갖춘 중국금융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만들었다. CAU-FUDAN 파이낸스 MBA과정 입학생들은 중앙대에서 1년 동안 재무·금융 특화과정을 수학해 파이낸스 MBA를 취득한다. 나머지 1년은 중국 상위 3위권 안에 드는 중국 상하이 푸단대에서 경제학 석사과정을 수학해 두 개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CAU-FUDAN MBA과정은 CAU-FUDAN 파이낸스 과정과 달리 중앙대에서 경영학 심화과정을 1년 동안 배운다. Global MBA 재학생은 본인이 희망할 시 유럽(10개교), 남미(2개교), 이스라엘(2개교), 인도(1개교) 대학에서 교환학생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중앙대 MBA의 야간·주말 과정은 Leader MBA로 불린다. CAU Leader MBA는 야간과 주말에 진행되며 글로벌 경영환경에서 기업 경쟁우위를 높일 수 있는 역량과 리더십, 풍부한 현장경험과 창의적 사고를 갖춘 전문경영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Leader MBA에서는 일반경영 분야는 물론, 마케팅, 재무정보·자사관리,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경영 등 세부전공 과정을 운영해 자신이 원하는 산업으로 경력 전환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중앙대 MBA는 절반에 가까운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고 있다. 2012학년도 2학기 기준 장학금 지급률은 46%다. 외국인 학생은 입학 시 50%의 장학금을 수여하며, Finance 입학생은 매학기 장학금을 지급받고 각종 학내활동을 통해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앙대는 학생들이 학교에 머무는 기간뿐 아니라 졸업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커리어 컨설팅 프로그램은 이력서 1 대 1 면담을 진행하거나 유명강사를 섭외해 실질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는 과정이다.

원서접수는 이달 25일부터 5월4일까지, 문의는 홈페이지(mba.cau.ac.kr)나 전화(02-820-5037~8)로 하면 된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