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해외 2년 과정 압축한 인텐시브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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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동안 강도 높은 수업 … 복수학위 파트너 예일대 추가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원장 김병도·사진)은 2002년 국내 최초로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 인증을 획득하면서 국내 최정상 경영대학으로서의 입지를 인정받았다. AACSB는 세계 경영교육 증진과 질 관리를 위해 1916년 미국에 설립된 비영리 기관으로, 교수진·학생·시설 및 연구
실적 등을 종합 심사해 경영대학의 수준을 평가한다.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에서는 주간 MBA에 해당하는 SNU MBA와 Global MBA, 주말집중 과정인 Executive MBA 등을 개설하고 있다. SNU MBA는 한국기업 경영현실과 글로벌 스탠더드의 조화를 추구하는 MBA프로그램으로 금융MBA트랙과 일반경영트랙을 선택할 수 있다. Global MBA는 100% 영어로 수업이 진행된다. 두 과정 모두 복수학위제, 교환학생제도와 같은 국외수학프로그램 옵션이 제공된다.
Executive MBA는 기업 임원 및 관리자급을 대상으로 하는 2년제 주말집중 과정이다. 2009년 신설된 이래 현재까지 국내 150여개 이상의 기업이 서울대 EMBA를 자사 경영진 양성프로그램으로 선택했다. 개인 자격으로는 지원이 불가능하고, 사측에서 핵심 경영인력으로 육성하고 교육 파견하는 현직·예비 경영진이 모이기 때문에 EMBA학생 각자의 역량과 영향력이 상당하고 그만큼 네트워킹 효과도 탁월하다.
서울대 MBA는 해외의 2년짜리 MBA교과과정을 압축시킨 인텐시브 코스다. 16개월 동안 강도 높은 수업이 진행돼 실제로 2년제 해외 MBA와 강의시간이 동일하다. 주간MBA 전체 교과과정 중 후반기 3~4학기는 선택과목을 수강하는데, 해외 톱10 수준의 비즈니스스쿨에서 초빙된 외국인 교수들의 선택과목이 다양하게 개설된다. 초빙교수들은 와튼스쿨, 스탠퍼드대, 컬럼비아대, 듀크대 등 명문 비즈니스스쿨의 각 전공 분야에서 연구실적과 강의실력을 인정받은 교수들을 엄정히 심사해 선정한다.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의 자체 교수진 역시 최고학부 출신으로 와튼스쿨, MIT, 컬럼비아대, 런던정경대 등 세계적인 명문 대학에서 MBA 강의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대 MBA 재학생들이 해외 비즈니스스쿨에 가서 MBA 과정을 수학할 수 있는 국제화 프로그램도 많다. 서울대는 2008년부터 미국 듀크대, 중국 베이징대, 프랑스 ESSEC와 복수학위제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부터 복수학위 파트너로 예일대를 추가했다. 서울대 MBA학생들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복수학위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선택 학교에서 1년 미만으로 추가 수업을 듣고 소정의 졸업심사를 거치면 양교의 학위를 각각 취득할 수 있다.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은 2013학년도 주간 MBA(Global MBA, SNU MBA)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오는 26일까지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하며 자세한 모집요강은 경영전문대학원 홈페이지(gsb.sn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학 문의는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MBA행정실(02-880-2551, 1334)로 하면 된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에서는 주간 MBA에 해당하는 SNU MBA와 Global MBA, 주말집중 과정인 Executive MBA 등을 개설하고 있다. SNU MBA는 한국기업 경영현실과 글로벌 스탠더드의 조화를 추구하는 MBA프로그램으로 금융MBA트랙과 일반경영트랙을 선택할 수 있다. Global MBA는 100% 영어로 수업이 진행된다. 두 과정 모두 복수학위제, 교환학생제도와 같은 국외수학프로그램 옵션이 제공된다.
Executive MBA는 기업 임원 및 관리자급을 대상으로 하는 2년제 주말집중 과정이다. 2009년 신설된 이래 현재까지 국내 150여개 이상의 기업이 서울대 EMBA를 자사 경영진 양성프로그램으로 선택했다. 개인 자격으로는 지원이 불가능하고, 사측에서 핵심 경영인력으로 육성하고 교육 파견하는 현직·예비 경영진이 모이기 때문에 EMBA학생 각자의 역량과 영향력이 상당하고 그만큼 네트워킹 효과도 탁월하다.
서울대 MBA는 해외의 2년짜리 MBA교과과정을 압축시킨 인텐시브 코스다. 16개월 동안 강도 높은 수업이 진행돼 실제로 2년제 해외 MBA와 강의시간이 동일하다. 주간MBA 전체 교과과정 중 후반기 3~4학기는 선택과목을 수강하는데, 해외 톱10 수준의 비즈니스스쿨에서 초빙된 외국인 교수들의 선택과목이 다양하게 개설된다. 초빙교수들은 와튼스쿨, 스탠퍼드대, 컬럼비아대, 듀크대 등 명문 비즈니스스쿨의 각 전공 분야에서 연구실적과 강의실력을 인정받은 교수들을 엄정히 심사해 선정한다.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의 자체 교수진 역시 최고학부 출신으로 와튼스쿨, MIT, 컬럼비아대, 런던정경대 등 세계적인 명문 대학에서 MBA 강의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대 MBA 재학생들이 해외 비즈니스스쿨에 가서 MBA 과정을 수학할 수 있는 국제화 프로그램도 많다. 서울대는 2008년부터 미국 듀크대, 중국 베이징대, 프랑스 ESSEC와 복수학위제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부터 복수학위 파트너로 예일대를 추가했다. 서울대 MBA학생들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복수학위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선택 학교에서 1년 미만으로 추가 수업을 듣고 소정의 졸업심사를 거치면 양교의 학위를 각각 취득할 수 있다.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은 2013학년도 주간 MBA(Global MBA, SNU MBA)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오는 26일까지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하며 자세한 모집요강은 경영전문대학원 홈페이지(gsb.sn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학 문의는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MBA행정실(02-880-2551, 1334)로 하면 된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