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전국 39개 점포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연 500만㎾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00여 가구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양에 해당한다.

롯데마트는 에너지 절감과 환경 보호를 위해 총 230억원을 들여 2009년부터 평택점 등에 옥상 태양광 발전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부가수익을 올릴 수 있고 온실가스 규제와 탄소배출권 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장점도 있기 때문이다.

태양광 시설의 총 설비용량은 3746㎾p이며 태양광 모듈의 총 면적은 축구장 4개 크기인 2만8000㎡다.

롯데마트는 생산 전력을 한전에 팔아 연 20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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