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5년동안 약 3배 증가했다.

21일 건강보험공단의 2006∼2011년 치매 진료 기록에 따르면 치매 환자는 2006년 10만5000명에서 2011년 31만2000명으로 늘었다. 이는 해마다 평균 24.3% 늘어난 것으로 5년만에 2.96배가 된 셈이다.

관련 진료비도 같은 기간에 2051억원에서 4.9배인 9994억원으로 불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치매 환자 수와 관련 진료비는 각각 3.1배, 5배로 증가했다.

노인 환자 중에서도 90세 이상의 환자·진료비가 각각 4.86배, 8.45배로 특히 크게 늘었고, 85∼89세도 4.15배, 7.31배로 늘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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