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3연승 무산…다저스는 6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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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시즌 3승 도전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냈으나 홈런 2방을 포함, 8안타를 얻어맞고 5실점했다. 류현진은 5-5로 맞선 7회말 교체되며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5-7로 역전패하며 5연패에 빠진 다저스는 더블헤더 2차전에서도 져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류현진은 전날 선발 등판하려다 비 때문에 경기가 하루 연기돼 이날 더블헤더 첫 경기에 출전했으나 제구가 크게 흔들리며 볼티모어 강타선에 무너졌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두 개의 홈런을 맞으며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전날까지 2.89였던 평균자책점은 이날 대량 실점으로 4.01로 치솟았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홈런 2개를 맞은 데 대해 “모두 실투였다”며 “준비를 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타선이) 초반에 점수도 넉넉히 뽑아줬는데 그걸 지키지 못하고 실점한 게 좋지 않았다”며 동료들에게 미안함을 표시했다.
류현진은 오는 26일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3승에 재도전할 전망이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냈으나 홈런 2방을 포함, 8안타를 얻어맞고 5실점했다. 류현진은 5-5로 맞선 7회말 교체되며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5-7로 역전패하며 5연패에 빠진 다저스는 더블헤더 2차전에서도 져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류현진은 전날 선발 등판하려다 비 때문에 경기가 하루 연기돼 이날 더블헤더 첫 경기에 출전했으나 제구가 크게 흔들리며 볼티모어 강타선에 무너졌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두 개의 홈런을 맞으며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전날까지 2.89였던 평균자책점은 이날 대량 실점으로 4.01로 치솟았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홈런 2개를 맞은 데 대해 “모두 실투였다”며 “준비를 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타선이) 초반에 점수도 넉넉히 뽑아줬는데 그걸 지키지 못하고 실점한 게 좋지 않았다”며 동료들에게 미안함을 표시했다.
류현진은 오는 26일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3승에 재도전할 전망이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