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인생] 신정원'라이스브랜', 현미껍질로 만든 장기능 개선제
유기농 건강식품 제조기업인 신정원(사장 김장민)이 지난 2월 출시한 ‘유기 인어(inner) 라이스브랜’이 최근 성인병을 막는 웰빙 건강코드로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강원 철원 민통선(民統線)지역에서 생산되는 오대쌀 현미껍질을 추출해 만들었다. 현미껍질(라이스브랜)은 현미를 백미로 가공할 때 벗겨낸 벼속껍질과 쌀눈으로, 현미의 영양성분 중 약 95%를 차지하는 중요부분이다. 특히 라이스브랜 40g(약 3~4스푼)은 현미쌀밥 5~6공기 분량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요요 현상 없는 장기능 개선 식품으로 배 나온 사람이나 장이 안 좋은 사람들이 섭취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재료인 현미껍질을 생산하고 있는 철원친환경영농조합의 양춘수 사장은 “벼의 속껍질엔 영양소가 풍부해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복부비만 등 성인병 예방은 물론이고 변비나 대사증후군 질환에도 효과를 발휘한다”고 말했다. 라이스브랜 생산 및 유통에 참여하고자 하는 영농인들은 전화(02-3471-2112)로 문의하면 된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