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사철과 일부 재건축 아파트의 이주 수요 등으로 전·월세 거래량이 6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전국 전·월세 주택 거래량은 13만7351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12만6806건)보다 8.3% 늘었다고 23일 발표했다. 수도권과 지방의 전·월세 거래량은 각각 9만1256건과 4만6095건으로 전년보다 각각 6.5%, 12.0% 증가했다.

서울은 4만6063건으로 전년보다 9.8% 늘었고,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도 5.7% 증가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