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정원 수사 외압 의혹' 진상조사 착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가정보원 직원 대선개입 의혹 수사 과정에서 경찰 고위층의 수사 축소·은폐 의혹이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 경찰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청은 수사를 담당한 서울 수서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장 등 실무자들을 불러 당시 수사 과정에 관한 진술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수사 초반 당시 실무책임자이던 권은희 서울 송파경찰서 수사과장(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은 경찰 고위층이 수사에 개입하며 축소·은폐를 지시했다고 최근 폭로해 파문이 일었다.
경찰 측은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난 뒤 권 과장에 대한 조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이와 관련, 지난 22일 "권 과장의 주장에 잘못되거나 과장된 부분이 있다면 권 과장에 대한 감찰을 고려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경찰청은 수사를 담당한 서울 수서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장 등 실무자들을 불러 당시 수사 과정에 관한 진술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수사 초반 당시 실무책임자이던 권은희 서울 송파경찰서 수사과장(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은 경찰 고위층이 수사에 개입하며 축소·은폐를 지시했다고 최근 폭로해 파문이 일었다.
경찰 측은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난 뒤 권 과장에 대한 조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이와 관련, 지난 22일 "권 과장의 주장에 잘못되거나 과장된 부분이 있다면 권 과장에 대한 감찰을 고려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