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입주 아파트 탐방]'이수 힐스테이트', 강남 생활권과 쾌적한 녹지를 동시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길 건너면 강남…북쪽으로 서달산 맞닿아
잔여 물량에 대해 특별 분양가 적용 중
잔여 물량에 대해 특별 분양가 적용 중
현대건설이 서울 동작구 지하철 4호선 이수역 근처의 정금마을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이수 힐스테이트'의 입주가 지난 2월 말 시작돼 현재 90%를 웃도는 입주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수 힐스테이트는 지하 3층, 지상 8~15층 15개동에 680가구 규모이며 전용 59㎡, 133㎡,141㎡의 분양은 마감됐고 전용 84㎡ 및 108㎡ 일부 가구는 비어 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오는 6월말로 예정된 입주지정기간을 앞두고 잔여 세대에 대해 조건을 바꿔 특별 분양 중이다.
시스템 에어컨 등 옵션품목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주택형에 따라 4400만원에서 최고 7300만원까지 할인효과를 내고 있다. 분양가는 3.3㎡ 당 1800~2100만원으로 당초보다 3.3㎡당 300만원 가량 저렴한 수준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발코니 확장도 분양가에 포함된다.
잔여세대에 대해 분양가를 낮추지만 계약자의 담보대출 기준은 할인 전 분양가로 적용한다. 당초 분양가의 60%까지 대출받고 계약금 5%에 잔금을 납부하는 조건이어서 초기 자금부담이 줄어드는 셈이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입지인데다 잔여세대에 대해 분양가를 낮추면서 하루에 20여통의 문의 전화를 받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매매뿐 아니라 전세 물량에도 관심이 높은 편이다. 전세가가 4억5000만원~4억7000만원선인 전용 84㎡형은 물량이 거의 없는 상태다. 물량이 일부 나오는 108㎡형은 5억2000만원대, 141㎡형은 6억2000만원대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직장인이나 신혼 부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 물량부터 빠르게 소진됐다"며 "중대형 물량도 곧 소진될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반영하듯 단지 내 상가는 입주 초기부터 활기를 띠고 있다. 101동 지하 1층에 990㎡ 규모의 농협 하나로마트가 지난달 개점하면서다. 농협 하나로마트는 지하주차장으로 연결돼 109동까지 지하로 이어진다. 마트에서 산 물건을 차에 실어 단지 주차장까지 곧바로 운반할 수 있는 구조다. 비를 맞지 않고도 이동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단지 인근에도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도보 10분 거리에 태평백화점을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트럴시티 등이 가까운 편이다. 단지 바로 앞의 동작대로를 따라 반포로 나가면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강남 생활권과 동시에 쾌적한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국립현충원으로 이어지는 서달산 자락이 단지 북쪽과 맞닿아 있어서다.
현대건설은 서달산의 쾌적함을 단지 내에서도 누릴 수 있도록 이수 힐스테이트를 친환경 아파트로 설계했다. 동서로 길게 뻗은 단지와 서달산을 따라 조성한 '아토피 프리 산책로'가 대표적이다. 산림욕 효과가 있는 피톤치드 나무로 산책로를 마련해 입주민의 건강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단지 곳곳에 허브가든 폭포원 수변카페 등이 조성됐다.
주차장은 친환경적으로 설계했다. 현대건설은 지하주차장에 국내 최초로 특허 개발한 LED 조명 시스템을 도입했다. 분양 관계자는 "평소에는 LED 조명이 최소 조도 20%를 유지하다가 차량이나 보행자가 있을 때는 100% 점등된다"며 “최대 60%까지 에너지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분양사무실은 지하철 4호선 총신대입구역 14번 출구에서 600m 가량 떨어진 이수 힐스테이트 단지 내 상가 1층에 마련됐다. 02)3477-4300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이수 힐스테이트는 지하 3층, 지상 8~15층 15개동에 680가구 규모이며 전용 59㎡, 133㎡,141㎡의 분양은 마감됐고 전용 84㎡ 및 108㎡ 일부 가구는 비어 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오는 6월말로 예정된 입주지정기간을 앞두고 잔여 세대에 대해 조건을 바꿔 특별 분양 중이다.
시스템 에어컨 등 옵션품목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주택형에 따라 4400만원에서 최고 7300만원까지 할인효과를 내고 있다. 분양가는 3.3㎡ 당 1800~2100만원으로 당초보다 3.3㎡당 300만원 가량 저렴한 수준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발코니 확장도 분양가에 포함된다.
잔여세대에 대해 분양가를 낮추지만 계약자의 담보대출 기준은 할인 전 분양가로 적용한다. 당초 분양가의 60%까지 대출받고 계약금 5%에 잔금을 납부하는 조건이어서 초기 자금부담이 줄어드는 셈이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입지인데다 잔여세대에 대해 분양가를 낮추면서 하루에 20여통의 문의 전화를 받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매매뿐 아니라 전세 물량에도 관심이 높은 편이다. 전세가가 4억5000만원~4억7000만원선인 전용 84㎡형은 물량이 거의 없는 상태다. 물량이 일부 나오는 108㎡형은 5억2000만원대, 141㎡형은 6억2000만원대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직장인이나 신혼 부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 물량부터 빠르게 소진됐다"며 "중대형 물량도 곧 소진될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반영하듯 단지 내 상가는 입주 초기부터 활기를 띠고 있다. 101동 지하 1층에 990㎡ 규모의 농협 하나로마트가 지난달 개점하면서다. 농협 하나로마트는 지하주차장으로 연결돼 109동까지 지하로 이어진다. 마트에서 산 물건을 차에 실어 단지 주차장까지 곧바로 운반할 수 있는 구조다. 비를 맞지 않고도 이동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단지 인근에도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도보 10분 거리에 태평백화점을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트럴시티 등이 가까운 편이다. 단지 바로 앞의 동작대로를 따라 반포로 나가면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강남 생활권과 동시에 쾌적한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국립현충원으로 이어지는 서달산 자락이 단지 북쪽과 맞닿아 있어서다.
현대건설은 서달산의 쾌적함을 단지 내에서도 누릴 수 있도록 이수 힐스테이트를 친환경 아파트로 설계했다. 동서로 길게 뻗은 단지와 서달산을 따라 조성한 '아토피 프리 산책로'가 대표적이다. 산림욕 효과가 있는 피톤치드 나무로 산책로를 마련해 입주민의 건강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단지 곳곳에 허브가든 폭포원 수변카페 등이 조성됐다.
주차장은 친환경적으로 설계했다. 현대건설은 지하주차장에 국내 최초로 특허 개발한 LED 조명 시스템을 도입했다. 분양 관계자는 "평소에는 LED 조명이 최소 조도 20%를 유지하다가 차량이나 보행자가 있을 때는 100% 점등된다"며 “최대 60%까지 에너지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분양사무실은 지하철 4호선 총신대입구역 14번 출구에서 600m 가량 떨어진 이수 힐스테이트 단지 내 상가 1층에 마련됐다. 02)3477-4300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