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 판매를 앞두고 스마트폰 케이스 업체들이 동반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이랜텍은 전날보다 340원(3.76%) 오른 9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탑스, 모베이스, 우전앤한단 등도 2~3%대 강세다.

동양증권은 갤럭시S4 판매량이 기대했던 1억대, 또는 월 1000만대의 판매량 수준을 보여줄 경우 스마트폰 부품업체들은 다시 한 번의 랠리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고 이날 밝혔다.

특히 갤럭시 S2 대비 짧았던 갤럭시 S3의 부품주 주가 반응에 대한 학습효과가 존재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조정 가능성보다는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 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