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사장 임창섭)은 23일 최근 향후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형 우량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턴어라운드형 주식연계증권(ELS)와 파생결합증권(DLS)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턴어라운드형 ELS는 일시적인 업황 부진 등으로 시장대비 주가가 크게 하락한 우량 대형주중 향후 실적 및 주가가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예상되는 2개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수익구조는 1년 만기시 두 종목 중 상승률이 낮은 종목의 상승률의 76 ~ 102%의 수익참여율이 가능한 구조이다.

‘하나대투증권 ELS 3619회’는 LG화학·LG전자 기초자산으로 하며, 1년 만기시 두 종목중 상승률이 낮은 종목의 상승률 대비 0.76배의 수익을 지급한다. ‘하나대투증권 ELS 3621회’는 삼성엔지니어링·KT를 기초자산으로 수익구조는 동일하나 1.02배의 수익을 지급한다. 두 상품 모두 만기시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손실은 -5%로 제한된다.

위 두 상품 모두 상품가입 이후 주가가 하락해도 원금을 95% 보장해 손실위험을 낮췄으며, 기초자산 주식이 크게 상승한 경우에는 상승 참여율에 따라 제한된 위험으로도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한편, 중국 A share ETF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만기 원금 부분 보장형 ‘DLS회 721회’(최대 36.0% 수익)와 대한민국의 신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개월 만기 ‘DLS 723회(연 3.2% 수익), 코스피200·HSCEI 지수가 기초자산인 월지급식 하나대투 ELS 3618회’(연6.36% 수익), 코스피200·HSCEI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하나대투 ELS 3617회’(연8.0% 수익)도 함께 모집한다.

이번 ELS·DLS 모집규모는 각 100억원으로,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