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원광디지털대, 한양사이버대 등 3개 대학이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사이버대 특성화 사업 지원 대상으로 23일 선정됐다. 이 대학들은 올해와 내년 연간 평균 1억3000만원씩 지원받는다.

경희사이버대는 모바일 산업 발달에 대응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모바일 콘텐츠와 산업·기술을 융합 교육하는 모바일융합학과를 특성화 학과로 신설할 계획이다. 원광디지털대는 기존 한방건강학과에 식품영양학을 더해 교육과정을 개편, 한방건강학과로 특화할 예정이다. 한양사이버대는 정보기술(IT)과 자동차 융합형 전문가를 길러내는 자동차IT융합학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