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애플 실적 선방에 관련 부품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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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양호한 1~3월 실적을 내놓자 관련 부품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오전 9시19분 현재 인터플렉스는 전날보다 950원(2.44%) 뛴 3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리콘웍스는 1.17%, LG디스플레이는 0.83%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영업이익 흑자전환 소식도 겹쳐 1.73%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애플은 1~3월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8.0% 감소한 95억달러(주당 10.09달러)를 기록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시장전망치(9.98달러)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증시전문가들은 다만 1~3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감소한 것은 2003년 이후 처음이고 회사 측의 4~6월 실적 전망치도 시장 기대를 밑돌아 당분간 관련 부품주들이 탄력을 받기는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폰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데 비해 애플은 역성장했고, 4~6월 실적도 기대하기 어려워 애플 관련주들의 실적은 신제품이 나오기 전까지는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 관련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24일 오전 9시19분 현재 인터플렉스는 전날보다 950원(2.44%) 뛴 3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리콘웍스는 1.17%, LG디스플레이는 0.83%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영업이익 흑자전환 소식도 겹쳐 1.73%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애플은 1~3월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8.0% 감소한 95억달러(주당 10.09달러)를 기록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시장전망치(9.98달러)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증시전문가들은 다만 1~3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감소한 것은 2003년 이후 처음이고 회사 측의 4~6월 실적 전망치도 시장 기대를 밑돌아 당분간 관련 부품주들이 탄력을 받기는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폰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데 비해 애플은 역성장했고, 4~6월 실적도 기대하기 어려워 애플 관련주들의 실적은 신제품이 나오기 전까지는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 관련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