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오후 1시 현재 4·24 재·보궐선거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이 26.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오후 1시부터는 부재자투표자 수가 반영되면서 투표율이 크게 오른 것으로 보인다.

서울 노원병, 부산 영도, 충남 부여·청양 등 3개 지역에서 7시간 동안 총 선거인수 36만9805명 중 9만8394명이 투표를 마쳤다.

선거구별로는 서울 노원병 27.4%, 부산 영도 22.5%, 충남 부여·청양 30.6%를 각각 기록했다.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선거를 포함한 재·보선 지역 12곳의 평균 투표율은 21.7%로 집계됐다.

선관위는 국회의원 선거 최종 투표율의 경우 사전투표와 부재자투표까지 합산해 40%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선거구 12곳의 최종 투표율은 30%대 중·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르면 밤 10시께 당락이 드러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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