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전날 경신했던 연중 최고치(장중 기준)를 다시 돌파하며 나흘째 강세를 지속 중이다.

25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 대비 1.30포인트(0.23%) 오른 565.11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은 장 초반 565.25까지 올라 전날 갈아치운 연중 최고치를 다시 썼다.

전날 코스닥은 4년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도 사상 최고 수준으로 커졌다. 지난 2008년 7월1일 기록한 580.77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총 역시 사상최고 수준인 126조4000억원으로 늘어나면서 지난 3일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24조7000억원을 경신한 바 있다.

이날 현재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억원, 9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은 24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 등락은 엇갈리고 있다. 섬유의류, 정보기기는 1%대 오르고 있는 반면 제약, 오락문화 등은 1%내 약세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종목이 많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사흘 만에 하락 반전해 2% 가까이 내리고 있고 파라다이스, CJ오쇼핑, GS홈쇼핑, CJ E&M, 에스에프에이 등이 약세다. 동서, SK브로드밴드, 다음 등은 오름세다. 서울반도체는 보합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51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317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