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급체 "극도로 긴장한 상견례 자리에서 결국…"
개그맨 김준현이 결혼 전 상견례 자리에서 벌어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녹화장에서 김준현은 "장인어른과의 첫 식사자리에서 20년 만에 처음으로 체했다"고 전했다.

김준현은 "나는 20년 동안 단 한 번도 체한 적이 없을 정도로 뛰어난 소화 능력을 자랑했다"며 "하지만 자리가 자리인 만큼 상견례 자리에서는 극도로 긴장하는 바람에 결국 소갈비를 먹다가 20년 만에 급체를 하게 됐다"고 털어놔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아내의 이상형이 나 같이 덩치가 크고 듬직한 남자이기 때문에 6년 동안 열애하면서 단 한 번도 살 빼라는 잔소리를 들어 본 적이 없다"고 아내 자랑을 했다.

한편 김준현은 지난 20일 6년 열애 끝에 4살 연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