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래리 페이지가 삼성전자를 찾아 양사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래리 페이지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 신종균 IM 부문 사장 등과 오찬을 가졌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래리 페이지가 우리의 OLED에 관심이 많았다"며 "앞으로 잘 해보자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래리 페이지는 오늘 오전 8시 30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곧바로 헬기를 타고 삼성디스플레이 탕정사업장을 찾아 1시간 가량 OLED와 LCD 등 생산라인을 둘러봤습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 부문 사장은 `뉴 코퍼레이션`이라는 말로 구글과의 새로운 협력관계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봉구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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