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의 2분기 역시 최대실적이 예상되면서 IT 업종 전반에 걸친 주가 수혜가 기대됩니다.

당분간 주가 상승의 중심은 갤럭시S4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의 절대적 존재감 IM(IT·모바일)부문의 선전으로 2분기 역시 사상 최대 실적이 점쳐졌습니다.



이제는 갤럭시S4에 초점을 맞추면 됩니다.



오늘(26일) 전세계에 동시 출시된 갤럭시S4 판매 목표는 지금까지 출시 시리즈를 모두 합친 것 보다 많은 1억 2천만대 이상입니다.



이미 해외 일부 국가에서는 주문이 몰려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1억대의 목표 판매량을 달성할 경우 갤럭시S4에서만 30~40% 가량의 영업이익률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S4의 판매 활황으로 기대되는 것은 주인공인 삼성전자 보다 관련 부품주입니다.



26일 주식시장에서는 피델릭스와 옵트론텍, 파트론, 자화전자, 디지탈옵틱 등 갤럭시S4 부품주들이 선전이 돋보였습니다.



<전화 인터뷰> 심재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

"2분기 삼성전자 외에도 나머지 제품을 납품하는 업체들 같은 경우 삼성전자보다 더 많은 이익의 증가세가 나올 가능성이 있고요.

이부분이 지금 시장에서 반영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IT부품주의 상승세는 쉽게 꺾이진 않을 것 같고요.

당분간 장기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 관련주는 카메라모듈 쪽이 유력해보입니다.



새로운 스마트폰 모델의 런칭으로 모바일용 메인기판(HDI), 카메라모듈 등을 중심으로 부품 수요가 매우 탄탄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대형 종목들 중에서는 2분기 카메라모듈과 HDI(모바일용 메인기판)의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기,



그리고 각형 전지 중심으로 2분기 성수기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이는 삼성SDI에 관심을 갖는 것이 유리해 보입니다.



한국경제TV 어예진입니다








어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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