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구글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래리 페이지 회장을 접견한다.

페이지 회장은 2011년 에릭 슈미트 회장의 뒤를 이어 구글의 CEO에 올랐다. 박 대통령의 이번 접견은 새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인 창조경제를 구현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지난 22일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 테라파워 회장과도 만나 창조경제에 대한 구상을 설명하고 조언을 구했다.

박 대통령은 페이지 회장과의 접견에서도 창의력과 아이디어에 바탕을 둔 창조경제 구상을 설명하고 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