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언맨3'가 개봉 사흘 만에 누적 관객수 180만명을 넘어서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이언맨3'는 전날 하루에만 89만440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80만4천278명으로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지난 25일 개봉 첫날에만 전국 1228개 상영관에서 42만3235명(시사회 포함)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올해 국내 개봉작 중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강우석 감독의 신작 '전설의 주먹'은 전날 5만7828명(누적관객수 149만178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태풍을 부르는 나와 우주의 프린세스'는 3만4424명을 모아 3위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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