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부장관 "개성공단 전원 귀환 조치 지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윌리엄 번스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잔류인원 전원 귀환 조치에 대해 전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번스 부장관은 전날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체류인원 전원 철수와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윤 장관은 북한이 대화제의를 거부한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시한다는 원칙에 따라 불가피하게 전원 철수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윤 장관과 번스 부장관은 향후 예상되는 북한의 동향과 관련해 양국이 긴밀히 공조키로 하는 한편 북한의 변화를 위한 국가 간 공조 강화의 필요성에도 인식을 같이했다.
번스 부장관은 지난 27일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김관진 국방부 장관 등과도 만나 개성공단 사태 등 한반도 안보 문제를 논의했다.
김 장관과 번스 부장관은 국방부 청사에서 가진 면담에서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위협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 안보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며, 이를 억제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국 간 정책공조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지난 23일부터 아시아 5개국을 순방중인 번스 부장관은 1박2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이날 다음 방문지인 몽골로 떠났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번스 부장관은 전날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체류인원 전원 철수와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윤 장관은 북한이 대화제의를 거부한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시한다는 원칙에 따라 불가피하게 전원 철수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윤 장관과 번스 부장관은 향후 예상되는 북한의 동향과 관련해 양국이 긴밀히 공조키로 하는 한편 북한의 변화를 위한 국가 간 공조 강화의 필요성에도 인식을 같이했다.
번스 부장관은 지난 27일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김관진 국방부 장관 등과도 만나 개성공단 사태 등 한반도 안보 문제를 논의했다.
김 장관과 번스 부장관은 국방부 청사에서 가진 면담에서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위협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 안보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며, 이를 억제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국 간 정책공조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지난 23일부터 아시아 5개국을 순방중인 번스 부장관은 1박2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이날 다음 방문지인 몽골로 떠났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