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개성공단 폐쇄되면 남측 책임"‥군사 긴장 고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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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인력 전원 철수 결정에 대해 개성공단이 폐쇄되면 남측이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의 개성공단 담당 실무기관인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의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개성공업지구 운명은 경각에 이르렀다"며 "개성공업지구가 완전히 폐쇄되는 책임은 전적으로 괴뢰패당이 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인원 철수 조치가 식자재가 바닥난 것 때문에 취해진 것처럼 떠들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먹을 것이 떨어진 것도 아니다"라며 "민족공동의 협력사업으로 유일하게 남은 개성공업지구마저 대결정책의 제물로 만들 심산이 아닌지 예리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개성공단의 완전 폐쇄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우리 정부의 대응을 지켜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만 북한이 서해안에서 대규모 공·지 합동화학훈련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개성공단 체류인원 귀환 이후 군사적 긴장을 다시 조성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이 서해안 남포 인근지역에서 항공기와 지상의 포병전력을 동원하는 합동화력훈련을 준비 중인 정황이 포착됐고, 훈련 규모도 상당히 클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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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개성공단 담당 실무기관인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의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개성공업지구 운명은 경각에 이르렀다"며 "개성공업지구가 완전히 폐쇄되는 책임은 전적으로 괴뢰패당이 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인원 철수 조치가 식자재가 바닥난 것 때문에 취해진 것처럼 떠들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먹을 것이 떨어진 것도 아니다"라며 "민족공동의 협력사업으로 유일하게 남은 개성공업지구마저 대결정책의 제물로 만들 심산이 아닌지 예리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개성공단의 완전 폐쇄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우리 정부의 대응을 지켜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만 북한이 서해안에서 대규모 공·지 합동화학훈련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개성공단 체류인원 귀환 이후 군사적 긴장을 다시 조성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이 서해안 남포 인근지역에서 항공기와 지상의 포병전력을 동원하는 합동화력훈련을 준비 중인 정황이 포착됐고, 훈련 규모도 상당히 클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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