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570선을 넘지 못하고 주춤거린 30일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다소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역지점 부지점장은 이날 1.39%포인트 수익률을 개선시키며 약세장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누적수익률이 22.78%로 상승해 2위인 조윤진 동양증권 W 프레스티지 테헤란센터 차장과의 격차도 2%포인트 이내로 줄였다.

정 부지점장은 마이크로컨텍솔(-1.99%)를 추가 매수한 것 외에 포트폴리오를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마이크로컨텍솔과 이스트소프트(2.15%) 하이비젼시스템(3.65%) 등 보유하고 있는 세 종목의 평가이익은 1000만원을 넘어섰다.

조 차장 역시 0.80%포인트 수익률을 끌어올리며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조 차장은 ISCSBS미디어홀딩스를 전량 매도해 50만원가량의 수익을 챙겼다. 반면 현대비앤지스틸(-0.83%) 로만손(-1.26%) 동양이엔피(1.75%) 삼성출판사(-0.57%) 코이즈(3.50%) 등을 추가로 매수해 비중을 늘렸다.

그동안 다소 부진했던 하위권 참가자들도 분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영철 우리투자증권 창원WMC 부장과 황대하 SK증권 압구정 PIB센터 차장은 각각 0.67%포인트, 0.69%포인트씩 수익률을 개선했다. 김 부장은 한국항공우주(2.38%)가 오른 덕을 봤다. 그는 또 락앤락을 추가 매수해 보유 비중을 확대했다. 황 차장은 사조해표(2.31%) 동원F&B(0.74%)이 오르면서 누적손실률을 6.15%로 줄였다.

이 외에 다른 참가자들을 1~3%대 손실을 입었다.

최수영 한국투자증권 평촌지점 차장은 슈프리마(-9.59%) 옵트론텍(-3.50%) 등 보유 종목들이 크게 하락한 탓에 3% 넘는 손실을 기록했다. 누적수익률은 10.52%로 내려왔다.

한편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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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