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권지수인 Stoxx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0.51% 오른 297.39로 마감했다. 국가별로는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0.49% 오른 6458.02를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54% 급등한 3868.68을, 독일 DAX30지수는 0.75% 상승한 7873.50로 거래를 마쳤다. 이탈리아의 밀라노 증시도 2.2%나 급등했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이탈리아 정치권이 대연정에 합의해 정국 불안이 일단락 됐다는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소비지표가 기대 이상으로 호전됐다는 소식도 호제로 작용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개인소비지수는 전원대비 0.2% 올랐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