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서비스株, 시총 확대 장기적으로 봐야"-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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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30일 내수·서비스 업종의 시가총액 비중 확대 현상이 장시간에 걸쳐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박중섭 애널리스트는 "향후 수 년간 글로벌 경기와 주요국 경제는 저성장이 불가피 할 것"이라며 "하반기 미국 경제를 중심으로 자생적 경기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지만 경기 정상화와 함께 그 동안 시행됐던 재정·통화 정책의 출구전략이 동시에 모색돼 성장률의 고공 행진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의 저성장은 국내 경제에서 차지하는 내수(민간소비)의 비중을 완만하게 상승 시킬 것"이라며 "이는 다시 증시에서 내수·서비스 업종의 비중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그는 "2분기 내수·서비스 업종의 초과 수익이 진행되면 될수록 부담감도 함께 커지면서 업종 교체에 대한 고민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2분기에는 소재, 산업재 등 경기민감주들의 비중확대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중섭 애널리스트는 "향후 수 년간 글로벌 경기와 주요국 경제는 저성장이 불가피 할 것"이라며 "하반기 미국 경제를 중심으로 자생적 경기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지만 경기 정상화와 함께 그 동안 시행됐던 재정·통화 정책의 출구전략이 동시에 모색돼 성장률의 고공 행진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의 저성장은 국내 경제에서 차지하는 내수(민간소비)의 비중을 완만하게 상승 시킬 것"이라며 "이는 다시 증시에서 내수·서비스 업종의 비중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그는 "2분기 내수·서비스 업종의 초과 수익이 진행되면 될수록 부담감도 함께 커지면서 업종 교체에 대한 고민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2분기에는 소재, 산업재 등 경기민감주들의 비중확대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