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톱박스 제조업체인 홈캐스트가 경영진 횡령설에 휘말리며 하한가로 추락했다.

30일 오전 9시 12분 현재 홈캐스트는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14.94%)까지 떨어진 4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이날 홈캐스트의 경영진이 회삿돈 수십억원을 횡령한 의혹을 포착하고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홈캐스트에 대해 횡령 관련 보도의 사실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