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이 북한 미사일의 조기 탐지를 위해 일본에 첨단 전략 무기를 배치하기로 합의했다.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과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은 2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헤이글 장관은 "가장 명백한 위협은 북한의 도발적인 행동으로,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서 양국을 방어하기 위해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확장 억제와 추가 핵우산 제공 등을 통해 일본을 방어한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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