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분양중인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297번지 일원 ‘동남권 유통단지 2-2BL’에서 1403실(전용면적 25~59㎡)로 구성된 ‘송파아이파크’ 오피스텔이 2년간 월 임대료를 돌려 주는 임대보장제를 1일부터 실시한다.

적용대상은 스튜디오 타입의 전용 25~29㎡ 전실이다. 1개월 단위로 최대 97만5000원까지 분양가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지급시기는 입주지정기간 종료일로부터 2년이다.

임대 및 시설관리는 전문업체가 관리하며, 계약자는 잔금만 납부하면 된다. 임대부터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임대 및 시설관리 전문업체가 임대수요자 확보는 물론 오피스텔 관리를 책임지는 구조로 별다른 절차 없이 월 임대료가 보장되는 셈이다.

운용방식은 사업주체인 대원산업개발이 임대운영전문회사인 대원I&C에게 운용을 위탁하고 수분양자는 대원 I&C 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면 대원산업개발이 임대수익을 보장하는 방식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 오피스텔 임대수익 보장제 실시로 준공 후 입주시점에서 임대 수요를 못 찾아 애를 태우는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인 임대료를 보장함으로써 소액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끌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송파아이파크’는 지하4층~지상16층 1,403실 규모로 지하1층은 주민공동시설 및 각종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고 지상1층은 판매시설, 2층부터 16층까지는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국내 유일의 전가구 테라스가 있는 주거전용 오피스텔이다.

3.3㎡당 분양가는 1,100만원대로 2년 전 인근에서 분양한 ‘송파 한화오벨리스크’, ‘송파 대우푸르지오시티’의 분양가와 비슷하다. 2년 전 가격으로 분양하면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입주는 2015년 8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송파구 잠실동 196-9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1899-3999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