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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제조업 성장률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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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주문물량 줄어
    PMI 지수 전달보다 하락
    중국 제조업에 성장 둔화세가 나타나고 있어 경제 성장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6을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전월의 50.9에서 떨어진 것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0.7보다도 낮았다. PMI는 50 이상이면 경기확장을, 50 이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비록 중국의 제조업 PMI가 7개월 연속 50 이상을 기록하고 있지만 4월 수치가 3월에 비해 낮아지면서 경기회복세가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4월 PMI가 떨어진 것은 수요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 신규 주문지수는 51.7로 3월의 52.3에 비해 0.6 떨어졌다. 특히 신규수출 주문지수가 6개월 만의 최저치인 48.6까지 내려가 앞으로 수출 부진을 예고했다. 지난달 23일 발표된 HSBC의 4월 제조업 PMI 예비치도 전달의 51.6에서 50.5로 크게 떨어져 국가통계국의 PMI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국가통계국은 21개 업종 3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PMI를 조사한다. 반면 HSBC는 420개 중소기업이 표본이어서 중소기업 업황을 더 많이 반영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문가들은 경제 회복 속도는 둔화되겠지만 국내 수요가 비교적 안정적이어서 회복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리쥔 중국물류구매연합회 애널리스트는 “4월 PMI가 소폭 하락한 것은 경제 회복의 기초가 공고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그러나 경제가 위축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류리강 ANZ은행 애널리스트는 “중국 PMI가 둔화된 것은 재정지출과 투자 등이 부진한 게 가장 큰 원인”이라며 “이는 투자 중심의 경제구조를 소비 중심으로 바꾸려는 정부의 의도가 반영된 것이어서 문제가 되진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초 8%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했던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아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장즈웨이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2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이 7.5%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중국 경제성장률은 지난 1분기에도 당초 예상보다 낮은 7.7%에 그쳤다.

    베이징=김태완 특파원 tw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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