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턴어라운드를 즐기자"…목표가↑-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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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즐겨야 할 때"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200원에서 1만2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종수 연구원은 "LG유플러스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기준 1분기 수익은 2조8597억원으로 전년 대비 12.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232억원으로 85.1% 늘었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실적개선 추세는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정부의 보조금 규제와 맞물려 통신사들의 경쟁 환경이 보조금 중심에서 요금, 서비스 중심으로 급격히 전환되면서 무선 시장의 경쟁 완화에 따른 해지율 하락 및 마케팅 비용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비중과 무선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 개선 속도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실적 턴어라운드가 내년에도 지속되면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부담도 완화될 것"이라며 "정부의 요금인하 압력이 둔화되면서 실적의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이 증권사 박종수 연구원은 "LG유플러스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기준 1분기 수익은 2조8597억원으로 전년 대비 12.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232억원으로 85.1% 늘었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실적개선 추세는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정부의 보조금 규제와 맞물려 통신사들의 경쟁 환경이 보조금 중심에서 요금, 서비스 중심으로 급격히 전환되면서 무선 시장의 경쟁 완화에 따른 해지율 하락 및 마케팅 비용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비중과 무선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 개선 속도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실적 턴어라운드가 내년에도 지속되면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부담도 완화될 것"이라며 "정부의 요금인하 압력이 둔화되면서 실적의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