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이자이익 방어가 중요"-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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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일 기업은행에 대해 "이자이익 방어가 가장 중요하다"는 진단을 내놨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300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심규선 연구원은 "기업은행은 1분기에 연결순이익 257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7.2% 증가했으나, 전년동기에 비해 45.4% 감소했다"며 "기존 예상치를 17.0% 하회했다"고 전했다.
심 연구원은 "전분기에 비해 연결순이익이 증가한 이유는 이자이익은 크게 감소했지만, 판관비와 대손비용이 감소했고 일회성 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자이익은 1조218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6.1% 감소했다. 이는 순이자마진(NIM)이 1.95%로 전분기에 비해 3bp(1bp=0.01%) 하락했고, 영업일수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심 연구원은 "현재 기업은행의 가장 큰 우려사항은 정부의 중소기업지원 정책 지원 과정에서 NIM의 추가하락 가능성"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경쟁은행들에 비해 1분기 NIM 하락 폭이 크지 않은 점은 다행"이라면서도 "지속적인 NIM 방어를 통해 투자자의 우려를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이 증권사 심규선 연구원은 "기업은행은 1분기에 연결순이익 257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7.2% 증가했으나, 전년동기에 비해 45.4% 감소했다"며 "기존 예상치를 17.0% 하회했다"고 전했다.
심 연구원은 "전분기에 비해 연결순이익이 증가한 이유는 이자이익은 크게 감소했지만, 판관비와 대손비용이 감소했고 일회성 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자이익은 1조218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6.1% 감소했다. 이는 순이자마진(NIM)이 1.95%로 전분기에 비해 3bp(1bp=0.01%) 하락했고, 영업일수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심 연구원은 "현재 기업은행의 가장 큰 우려사항은 정부의 중소기업지원 정책 지원 과정에서 NIM의 추가하락 가능성"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경쟁은행들에 비해 1분기 NIM 하락 폭이 크지 않은 점은 다행"이라면서도 "지속적인 NIM 방어를 통해 투자자의 우려를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