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탈탕…흔들리는 진보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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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통합진보당에서 떨어져 나온 진보정의당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달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에서 김지선 씨가 안철수 의원에 밀려 낙선한 데다 2일에는 전북 남원·순창 지역의 강동원 의원(사진)이 탈당했다. 이로써 진보정의당의 국회 의석 수는 기존 6석에서 5석으로 줄었다.
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 지역구에 진보정의당 당원이 존재하지 않아 내년 6월 지방선거에 단체장 또는 지방의원 후보를 단 한 명도 내세울 수 없다”며 “(탈당만이) 저를 선출해 주신 선거구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이 민주통합당을 선택하지 않은 데 대해 ‘안철수 신당’과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실제 강 의원은 ‘안철수 신당’이 현실화되면 합류할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고 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 지역구에 진보정의당 당원이 존재하지 않아 내년 6월 지방선거에 단체장 또는 지방의원 후보를 단 한 명도 내세울 수 없다”며 “(탈당만이) 저를 선출해 주신 선거구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이 민주통합당을 선택하지 않은 데 대해 ‘안철수 신당’과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실제 강 의원은 ‘안철수 신당’이 현실화되면 합류할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고 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