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사는 30대 남성이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를 가장 많이 본다.”

SK텔레콤은 자사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의 이용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LTE 가입자 현황을 보면 성별로는 남성 비중이 52.8%로 여성(47.2%)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 비중이 25.2%로 가장 높았고 40대(22.2%) 20대(20.1%) 50대(13.6%) 10대(12.7%)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 사는 가입자가 27.3%로 가장 많았다.

LTE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는 방송·영상 콘텐츠(35.4%)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15.4%) 음악(12.4%) 웹서핑(11.9%)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5.6%)를 많이 이용했다.

국내 LTE 가입자는 최근 200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절반가량인 1000만명이 SK텔레콤 가입자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