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자회사 실적도 개선돼…목표가↑-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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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3일 SK텔레콤에 대해 "본업인 통신업뿐 아니라 자회사 실적도 좋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4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업종내 최선호주(Top Pick)로도 계속 꼽았다.
이 증권사 박종수 연구원은 "SK텔레콤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도는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영업수익은 4조1126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106억원으로 17.8% 감소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2분기에는 마케팅 경쟁 완화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2분기 연결 영업수익은 4조2499억원으로 전년 대비 6.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237억원으로 26.0%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정부가 인위적으로 요금을 인하할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마케팅 경쟁환경이 보조금 중심에서 요금, 서비스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마케팅 비용이 점차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도 본격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이 증권사 박종수 연구원은 "SK텔레콤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도는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영업수익은 4조1126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106억원으로 17.8% 감소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2분기에는 마케팅 경쟁 완화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2분기 연결 영업수익은 4조2499억원으로 전년 대비 6.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237억원으로 26.0%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정부가 인위적으로 요금을 인하할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마케팅 경쟁환경이 보조금 중심에서 요금, 서비스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마케팅 비용이 점차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도 본격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